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 헷갈리는 품목별 올바른 분류 기준 총정리
분리배출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막상 쓰레기를 버리려고 하면 이게 재활용인지 일반 쓰레기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품목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한 번에 정리했다.
분리배출의 기본 원칙 4가지
환경부가 제시하는 분리배출 기본 원칙은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섞지 않는다’ 네 가지다. 이 네 가지만 기억하면 대부분의 분리배출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이 가능하다.
용기 안에 내용물이 남아 있으면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음식물이 묻은 채로 배출하면 다른 깨끗한 재활용품까지 오염시킨다. 물로 한 번 헹궈서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재활용률이 크게 올라간다.
라벨, 뚜껑 등 다른 재질로 된 부분은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 페트병의 라벨을 떼고 뚜껑을 분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재질이 다른 것을 섞으면 재활용 공정에서 불량이 발생한다.
분리배출 기본 원칙
비운다
내용물 완전히 비우기
헹군다
이물질 물로 세척하기
분리한다
라벨과 뚜껑 따로 떼기
플라스틱 분리배출 방법
플라스틱은 분리배출에서 가장 혼란이 많은 품목이다. 핵심은 용기 바닥이나 측면에 있는 재활용 마크를 확인하는 것이다. PE, PP, PS, PET 등의 표시가 있으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페트병은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 뒤 찌그러뜨려서 배출한다. 뚜껑은 PP 재질이므로 따로 분리한다. 2024년부터 투명 페트병은 별도 분리배출이 의무화되었다.
▲ 치약 튜브, 칫솔, 볼펜 같은 복합 재질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안 된다. 일반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버려야 한다. 재활용 마크가 없거나 OTHER로 표시된 것도 마찬가지다.
배달 음식 용기는 깨끗이 씻으면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기름때가 제거되지 않으면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한다. 검은색 플라스틱 용기도 선별 기계가 인식하지 못해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맞다.
종이와 비닐 분리배출 방법
종이는 크게 일반 종이류와 종이팩으로 나뉜다. 신문, 잡지, 택배 상자는 일반 종이류로 배출하면 된다. 다만 택배 상자의 테이프와 송장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우유팩, 두유팩 같은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 다른 코팅 재질이라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뒤 펼쳐서 말려 배출하는 것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다.
비닐은 과자 봉지, 라면 봉지, 마트 비닐봉지 등이 해당된다. 내용물을 비우고 이물질을 털어낸 뒤 비닐류로 배출한다. 단, 식품 포장에 사용된 은박 코팅 비닐은 재활용이 안 되므로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
| 품목 | 재활용 가능 | 배출 방법 |
|---|---|---|
| 투명 페트병 | O (별도 배출) | 라벨 제거 후 찌그러뜨려서 |
| 우유팩 | O (종이팩 별도) | 헹구고 펼쳐서 말린 후 |
| 영수증 | X | 일반 쓰레기(감열지 코팅) |
| 검은 비닐봉지 | O | 이물질 제거 후 비닐류 |
| 치약 튜브 | X | 일반 쓰레기(복합 재질) |
자주 실수하는 분리배출 헷갈리는 품목
영수증은 종이처럼 생겼지만 감열지로 만들어져 재활용이 안 된다.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코팅된 종이컵도 마찬가지로 일반 종이류에 넣으면 안 되고, 종이컵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일반 쓰레기로 분류한다.
아이스팩은 내용물에 따라 다르다. 물로 된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하수구에 버리고 비닐은 비닐류로 배출한다. 젤 타입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하수구에 버리면 안 되고 종량제 봉투에 통째로 넣어야 한다.
▲ 깨진 유리나 도자기는 재활용이 안 된다. 신문지에 싸서 ‘불연성 쓰레기’로 배출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넣되, 봉투 겉면에 ‘유리 조각’이라고 표시하는 것이 안전하다.
- 영수증 – 감열지 코팅으로 재활용 불가, 일반 쓰레기
- 코팅 종이컵 – 종이류 아님, 종이컵 전용 수거함 또는 일반 쓰레기
- 보온보냉팩 – 젤 타입은 통째로 종량제 봉투
- 깨진 유리 – 재활용 불가, 불연성 쓰레기로 배출
- 스티로폼 – 이물질 제거 후 재활용, 오염 시 종량제 봉투
환경부(환경부) 홈페이지와 ‘내 손 안의 분리배출’ 앱에서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핵심 포인트
한국의 분리배출 수거율은 약 87%지만 실제 재활용률은 62% 수준이다. 잘못된 분리배출이 재활용률을 떨어뜨리는 주원인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기름에 오염된 피자 상자는 어떻게 버리나?
A. 기름이 심하게 배어든 부분은 뜯어내서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깨끗한 부분만 종이류로 분리배출한다. 전체가 기름에 젖었다면 종량제 봉투에 넣는 것이 맞다.
Q. 유색 페트병(초록, 갈색)은 투명 페트병과 같이 버려도 되나?
A. 안 된다. 투명 페트병은 별도로, 유색 페트병은 플라스틱류로 구분 배출해야 한다. 2024년부터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Q. 재활용 마크가 없는 플라스틱은 전부 일반 쓰레기인가?
A. 대부분 그렇다. 재활용 마크가 없거나 OTHER로 표시된 플라스틱은 복합 재질이라 재활용 공정에 투입할 수 없다. 종량제 봉투에 넣어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는 것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이다.





